Armarius

 
작성일 : 13-01-27 20:59
<사쿠라가 지다 젊음도 지다>
 글쓴이 : 웅녀샘
조회 : 1,192  
쌀의 인류학, 사쿠라가 지다 젊음도 지다, 죽으라면 죽으리라

사쿠라가 지다 젊음도 지다
오오누키 에미코 지음, 이향철 옮김 / 모멘토 / 2004년 9월

"이 책은 일본의 절대주의적 정치체제 아래에서 정책이 어떻게 '미화'되었는가.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상징이나 이상을 '미화'함으로써 국민이 정책을
어떻게 큰 저항감 없이 받아들이게 되었는가에 대한 연구서이다." (14쪽)

"이 작전이 창설된 것은 패전을 목전에 두고 일본이 필사적인 싸움을 계속하던
제 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4년 10월 20일이다. 당초부터 미국의 일본 본토 침공에
대한 방위 계획으로 시작되었다." (283쪽)

"특공대원은 주로 해군의 비행예과 연습생과 학도병으로 구성되었다." (287쪽)

"학생들을 전쟁터로 동원하는 것은 토오죠오내각으로서는 궁여지책이었다. (287쪽)

"그러나 놀랍게도 오오니시 일행이 특공작전을 창설했을 때에 육해군병학교 출신의
직업군인 가운데 지원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292쪽)

"직업군인들은 스스로 출격을 지원하지 않으면서 대신에 학도병이나 비행예과
연습생(예과연습생)을 사지에 보내고 있다는 것을 학생들은 알고 있었다. (293쪽)

"유력 정치가,군인,경제인의 아들이나 황족은 설사 지원한다고 해도 선발되는 일은
결코 없었으며 장자상속제도 때문에 장남이나 외동아들은 종종 면제를 받았다.
하지만 결코 선택의 기준이 공개된 적이 없었다." (298쪽)

"마지막으로 가장 유감스러운 것은 전쟁의 희생자인 전몰병사가 진보주의자와
우익의 격렬한 논쟁 가운데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로부터 잊혀지고 역사의 쓰레기통에
버려지고 말았다는 사실이다." (32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