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arius

 
작성일 : 13-11-21 02:10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글쓴이 : 웅녀샘
조회 : 1,026  
"계속하는 것 - 리듬을 단절하지 않는 것. 장기적인 작업을 하는 데에는 그것이 중요하다.
일단 리듬이 설정되어지기만 하면, 그 뒤는 어떻게든 풀려 나간다." (19쪽)

"어제의 자신이 지닌 약점을 조금이라도 극복해가는 것, 그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장거리 달리기에 있어서 이겨내야 할 상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과거의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27쪽)

"나는 신체를 끊임없이 물리적으로 움직여 나감으로써, 어떤 경우에는 극한으로까지
몰아감으로써, 내면에 안고 있는 고립과 단절의 느낌을 치유하고 객관화해 나가야 했던
것이다. 의도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직감적으로." (41쪽)

"살아 있는 몸을 통해서만이, 그리고 손에 닿을 수 있는 재료를 통해야만, 사물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사람인 것이다." (44쪽)

"그보다는 신체에 현실적인 짐을 지우고, 근육에 신음소리를 (어떤 때는 비명을) 지르게
함으로써, 이해도의 눈금을 구체적으로 조금씩 높여가게 하여, 가까스로 납득하게 되는
타입인 것이다." (45쪽)

"자신이 흥미를 지닌 분야의 일을 자신에게 맞는 페이스로, 자신이 좋아하는 방법으로
추구해가면 지식이나 기술을 지극히 효율적으로 몸에 익힐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6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