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1-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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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단락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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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웅녀샘
 조회 : 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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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강유원 선생님의 동대문구 정보화 도서관 서양철학사 19강에서 언급된 다섯 단락 글쓰기 강의를 정리한 것입니다.
<다섯 단락 글쓰기의 형식>
1. 서론 :: (1) – (2) – (3)
2. 본론 = 1-(1)
3. 본론 = 1-(2)
4. 본론 = 1-(3)
5. 결론 :: (1) – (2) – (3)
가장 원형이 되는 분량은 A4용지 1장짜리, 원고지로 10매 정도이다. 1,5 문단은 분량이 같고 2,3,4는 분량이 좀 더 길다.
보통 줄 수의 비율로 따지면 1:2:2:2:1 정도가 무난하다. 폰트9로 지정한 경우에 워드 문서로 치면 44줄 정도이니, 각 문단의
줄 수는 6:12:12:12:6 정도이다. 1문단은 세 문장으로 이루어 진다. 2,3,4,문단은 몇 개의 문장이 되든 상관없다. 본론은 세 개의
문단으로 이루어 지는데 2문단은 1문단의 첫 번째 문장의 내용이, 3문단은 1문단의 두 번째 문장의, 4문단은 1문단의 세 번째
문장의 내용이 들어간다. 다섯 번째 단락은 세 개의 문장으로 이루어 진다. 초보자들은 다섯 번째 단락은 안 써도 좋다.
1문단의 세 문장은 어떻게 쓰는지 알아보자. 1문단의 세 문장은 글의 주제에 대한 내용을 세 문장으로 정리해서 쓰는 것이다.
5문단의 첫 번째 문장은 결론이다. 5문단의 첫 번째 문장이 글 전체를 압축하는 문장이다. 그러므로 글을 쓸 때 5문단의 첫 번째
문장을 먼저 확정한다. 예를 들어보자.
1-(1) 서양과 중국은 서로 다른 존재론을 가지고 있다.
1-(2) 서양은 철저한 이분법이고 중국은 이와 다르다.
1-(3) 존재론에 대한 차이는 여러 곳에서 드러난다.
5-(1) 보편적인 철학사상의 기저에는 존재론이 있다.
5-(1)이 글 전체를 잡고 있다. 5-(1)을 풀면 1-(1,2,3)이 들어 있다. 생각의 순서와 글의 순서는 다르다.
형식적 완결성이 중요하다. 형식적으로 완결되지 않은 글은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소용없다. 1의 세 문장을 쓸 때,
가능하면 넓은 범위에서 좁은 범위로 한정되면 좋고, 첫 번째 문장이 두 번째 문장과, 두 번째 문장이 세 번째 문장과
맞물리게 들어가는 게 좋다.
1-(1)을 2문단에, 1-(2)를 3문단에, 1-(3)을 4문단에 쓴다. 그리고 다시 5-(1)에 전체 내용을 압축해서 쓴다.
보통 A4한 장을 발표하면 10분이 조금 안 걸린다. 발표 시간이 3분으로 주어졌다면 1문단만 발표하면 된다.
1분이라면? 5-(1)만 발표하면 되는 거다.
5-(2)는 이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쓴다. 고로 초보자는 자신의 생각이 없을 것이므로 쓰지 않아도 좋다. 5-(3)은
이 주제와 밀접하게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더 탐구해 볼 주제에 대해 제시하는 것이다. 이 형식이 다섯 단락
글쓰기의 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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