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gatorio


 
작성일 : 14-03-18 22:54
밑도끝도 없이 음울한 시나리오 초본
 글쓴이 : 7356
조회 : 1,834  
http://heysukim114.tistory.com/1937
참고1) 은따(은근히 따돌림) 현상과 실태


주인공은 터널에 섭니다.
터널을 걸어갑니다. 뒤에는 얼굴표정, 옷까지 다른 두 사람이 같이 걸어갑니다.(동일인이 다른 것을 연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술이 된다면 말이죠)

생각의 순서는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뒤에 음울한 표정의 사람이 더 부추기고, 그래도 괜찮은 생각은 그래도 괜찮은 표정의 사람이 이끌게 됩니다.

좋은 생각 ) 이를테면, 주인공을 보고 미소지어주는 사람을 떠올리기
부정적 생각으로의 진화) 주인공은 그 사람이 뒤에서는 자신을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격적으로 음울한 생각)
1. 성적문제
주인공의 엄마는 주인공의 성적표를 보더니, "성적이 이게 뭐...아니다. 포기했다." 이런식으로 주인공을 더욱 설 수 없게 만듭니다.
주인공의 선생님은 주인공과의 상담 시간에 주인공이 친구문제를 언급하려는 찰나에 말을 가로막고 성적문제로 넘어가게 합니다.

2. 친구관계
왕따까지는 너무 노골적이라 아니기로 합니다. 대신 은따가 등장합니다.
이를테면, 팀 선정을 하는데 주인공을 끝까지 예외시키고 결국 주인공이 가게 되는 팀원들은 은근히 짜증나는 표정을 짓는다던지,
혹은 주인공의 뒤에서 주인공의 험담을 한다던지
링크에 나와있는 은따의 실태를 참고해서 넣으면 될거같습니다.

3. 이제 본격적인...
자살방법에 대해 생각합니다. 자살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죠. 옥상에 올라가서 떨어지기, 한강다리(..?), 목매달기
옥상에 올라가서 떨어지기는 '리미트리스'의 주인공의 그 장면을 오마주시키고 싶네요.


하지만, 그 생각까지 오다보면 불현듯 주인공은 부모님 그리고 주위의 사람들이 슬퍼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책상 위에 흰 꽃이 놓여있는 상상을 하죠.


결국 주인공은 터널의 끝까지 왔습니다. 카메라는 주인공의 뒷모습을 보여주다가 앞으로 돌아와서 주인공이 눈을 감고있다가 뜨는 장면을 보여주며 끝납니다.



밑도 끝도 없이 음울해지는 소재가 되었습니다. 써놓고 나니 그렇게 좋은 소재가 아닌것같고요.
이렇게 생각나는 소재는 '교실 카스트'에서 이지메를 당하는 학생들의 사고방식이 '터널식 사고', 즉 탈출구 한가지(자살)라고 생각하는 데에서 기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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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녀샘 14-03-19 00:47
답변  
잘 찍으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