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ar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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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평) 대공황시대(2009) / 양동휴 (살림지식총서 371) > >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경제위기를 분석할 때, 1930년대 대공황과 비교를 하는 경우가 많다. > 그런데, 경제의 기본도 잘모르는 입장에서 대공황까지 이해한다는 것은 어렵다. 몇 권의 추천도서도 있으나 양이 많다. > 간단히 요약해 주는 책은 없을까? 바로 초간단 입문서가 여기 있다. 양동휴 교수의 <<대공황시대>> (2009.7.1발행)는 > 일단 양이 적고 (본문 약 90페이지), 저자는 주류경제학계의 시각에서 너무 치우치지 않는 시각을 보여주고 있으며 > 책값도 부담없다.(3300원) > > > 책날개에 보니 저자는 1930년대 대공황이 잘못된 경제정책 탓이라고 말한다. 일단 주류의 시각은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저자의 약력을 보니 공황쪽 연구가 전공인듯하다. 책은 대공황의 원인, 대공황에 대응하는 각 나라들의 정책들, > 대공황기의 자유주의의 몰락, 대공황기의 문화예술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 가장 관심사인 대공황의 원인을 보면, > "전후(1차대전후) 구조적 문제에 대처하는 데 소홀한 채 각국이 너나 할 것 없이 긴축기조를 유지한 것이 대공황을 몰고 온 것이다.(14쪽)" > 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 경제위기에 대처하는 각국의 대응은 긴밀한 협력과 재정지출확대등으로 요약되는 것은 나름대로 > 대공황을 반면교사로 삼기 때문이리라. > > > 책의 말미에는 양동휴 교수도 대공황과 2008년 경제위기를 비교해 놓고 있다. 일단 구조적 문제에서 차이가 있다고 한다. > 대공황기의 구조적 문제는 전후조정문제,국경변경,전시부채 및 배상금, 시장경직성,농산물 과잉생산,금본위제의 취약성 등을 꼽고, > 2008년 위기의 구조적 문제는 동구권의 시장경제로의 전환갈등,EU확장,소득 불평등,글로벌 불균형을 말하고 있다. > 세계화의 측면에서도 대공황은 그것이 후퇴할 때 나타난 것이고, 2008년 위기는 고조될 때 일어났다는 것이고 위기전달 메커니즘도 달랐다고 한다. > > > 끝으로 양동휴 교수는 2008년위기가 대공황과 비교하기에는 그리 심각하지 않다고 하면서도 글로벌 불균형(미국의 적자문제)은 > 시정되지 않고 있으므로 '속으로 더 곪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우려로서 글을 마무리 한다. 초단간 입문서라고 했지만, > <<세계화의 역사적 조망>>등을 쓴 저자의 경력은 단단한 책임을 느끼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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