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에뜨왈 / 극동라디안 웅샘
"한국어를 읽는 다는 것은 조사를 읽는 것이다." (김훈)
"인생의 게임은 바로 마음을 성장시키는 거예요.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목표는 마음을 진화시켜내는 것뿐입니다." (줄리엣 비노쉬)
"'이해'란 가장 잘한 오해이고, '오해'란 가장 적나라한 이해다." (마음사전, 김소연)
"이 지상에 안티고네의 남편은 절대로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또한 왕자의 지위가 그에게는 오직 죽을 권리만을
준다는 것을 그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장 아누이의 안티고네)
"언닌 마치 불덩이와도 같아. 섬뜩한 행위에 가슴 뜨거워지는 인간, 그래, 그게 안티고네, 바로 언니야!" (이스메네)
"극치란 먼저 스스로 미치는 것, 대담하게 수정하는 것,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는 것이다!" (리완창)
"어느 날 우리는 태어났고, 어느 날 우리는 죽을 거요. 어느 같은 날 같은 순간에 말이오.
그만하면 된 것 아니냔 말이오?" (포조)
"누구나 하는 고생은 인간의 폭을 넓혀 주지 않는다.
인간의 폭을 넓히고 싶으면 지성을 연마해서 진정한 아수라장을 빠져나가야 한다." (히사이시 조)
"세상에 유효기간이 없는 것은 없는 걸까? 기억이 통조림에 들어있다면 기한이 영영 지나지 않길 바란다.
만약 내 사랑에 유통기한을 적어야 한다면 만년 후로 적고 싶다." (중경삼림)
"나는 과거의 업적 때문이 아니라 미래에 내가 달성할 것들 때문에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그게 나의 삶의 모토다."(스즈키 이치로)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 확인해 볼 길이 없다. 나아질 가능성이 봉쇄된다." (hubris2015)
"한자공부들 하세요, 여러분. 한자는 그림입니다. 상징입니다. 이야기가 있는 비주얼입니다. (윤준원)
"세월이 약이라고 생각 안 한다. 난 안 잊는다. 정말 사랑하는 가족이든 애인이든 세월로 씻어서 잊으려고 하기 보다는
고이 간직해서 진주알 만드는 것도 방법 아닌가 싶다”(김창완)
"되돌아올 수 없을만큼 먼 곳에 도착했을 때 비로소 당신이 원하는 장소에 도착한 것이다."(프란츠 카프카)
"네가 태어나기 전의 일에 무지한 것은 언제까지나 어린아이로 남겠다는 것과 같다."(키케로)
"합리적인 사람은 자신을 주변 세상에 맞춰 나간다. 비합리적인 사람은 세상을 자신에게
맞추려고 고집을 부린다. 고로 세상의 모든 진보는 비합리적인 사람으로부터 비롯된다."
(조지 버나드 쇼)
"우리는 사건 앞에서 200명이 죽은 하나의 사건으로 다가가면 피해자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이건 사람이 죽은 사건이 200개가 있었다는 뜻이다." (기타노 다케시)
"시작이란 없다. 나는 누군가의 자식이고, 사람은 각자의 차례대로 이 세상에 태어난다.
그러고는 어딘가에 소속된다." (가면의 생, 에밀 아자르)
"계획은 쓸모없고, 기획이 중요하다.(Plans are worthless, but planning is everything)
(아이젠하워)
"이제 우리는 왜 집에 책이 많은 것은 성적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지만,
책을 읽어주는 행위 자체는 성적과 별로 상관관계가 없는지 추론할 수 있다."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
"지성인이란 누구인가.
맞은 기억보다 때린 기억을 더욱 선명하게 떠올리는 사람이다.
요즘엔 노름판에서 돈 많이 딴 사람을 멘토라고 부른다.
진짜 멘토는 노름판에 끼지 않는 사람이다." (유배지)
"하지만 무엇보다도 학교가 우선이다." (조지 발란신)
"내 이 세상 도처에서 쉴 곳을 찾아보았으되, 마침내 찾아낸, 책이 있는 구석방보다
나은 곳은 없더라." (캠피스,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서문)
"감수성은 단순히 감정의 풍부함이나 예민함만을 뜻하는 게 아니다.
살면서 한 번도 남을 해코지한 기억이 없더라도 태어나서 살아가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이미 불가피하게 가해자가 될 수밖에 없음을 감지하는 것이 바로 감수성이다. (유배지)
"방아쇠를 당기는 일은 분석이나 예측에 관한 것이 아니에요. 그것은 용기에 관한 것이에요. (소로스)
"세상에 우유부단한 바람둥이는 없다. 창의성은 너무 과대포장되어 있고,
결단력과 끈기는 너무 과소평가되어 있다." (hubris)
"데이터의 뒷받침이 없으면 당신은 하나의 의견을 가진 개인에 불과하다."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위대한 예술작품을 감상하러 가는 이유는 탁월한 예술작품 역시 나와 같은 인간이
만들었다는 것을 자각함으로써 매일 손해와 이익의 관점에서만 세상을 살아가는 하찮은
나를 비우고 초월성에 대한 감각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당신 뒤에서 욕하는 사람은 신경쓰지 마세요.
이미 당신은 두 걸음 앞에 있다는 의미이니까요."
"숨기지 마라, 너희의 눈물을. 이 최후의 날에
슬픔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니......
쏜살같이 지난 날들을 소중히 간직하라.
지상에서 보내는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J.D.Salinger)
"우리는, 개들이 뼈다귀를 물고 다른 곳으로 가듯이, 교실에서 배운 것을 다른 곳으로 가져가
진리가 과연 무엇인지 알아낼 때까지 물고 늘어져야만 한다." (조지 쉬언)
"살다보면 편견으로 가득 찬 인간이 타고난 운과 재능으로 성공하는 걸 보게 된다.
그의 성공으로 편견은 더욱 악화되고 덕분에 사회는 점점 같이 살기엔 더러워진다.
할 수 없다. 그럴 때는 당신처럼 괜찮은 사람이 악착같이 성공해서 순도를 높이는 수 밖에."(hubris)
"실력이 얼마나 좋은지, 사부가 얼마나 대단한지, 문파가 잘 났는지, 그런 건 떠들거 없지.
쿵후, 그건 둘 중 하나지. 수평과 수직. 지면 눕고, 세로로 남는 자, 말할 자격이 있는 법이지,
내 말이 맞지 않나?" (일대종사)
"자신이 누구인지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몸을 거쳐야만 한다."(조지 쉬언)
"Pain is inevitable, Suffering is optional"
"강력한 이유가 강력한 행동을 낳는다."(세익스피어)
"예술을 즐기고 감상하는 데조차 애국심을 발휘할 필요가 있습니까.
윤리성,도덕성으로 우리음악을 듣고 즐기고 해야 한다는 생각은 안 합니다." (황병기)
"문제는 성욕이 아닌, 남성들의 이상한 수다욕이다." (서민)
"문제는 이 나라(일본)의 인간들이 개인주의를 반사회적 행위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고방식은 그렇게 간단히 변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건 일본인의 병 같은 거니까요."
(오치아이 히로미쓰)
"패션과 스타일은 다르다. 패션이 브랜드 중심의 세계라면 스타일을 지킨다는 건
나를 표현하는 일이니까.” (글로리아 스타이넘)
"흔히 창의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직업의 종사자들에게도 이야기를 들어보면
'노가다'가 70% 이상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들은 노가다 70%는 대충 하고,
중요한 일 30%만 하겠다는 젊은이가 늘어간다고 한숨을 쉰다." (2011.3)
진리를 위해 현실과 싸우는 검객